예박샘

아이들과 실제로 할 수 있는 놀이를 모읍니다

딱지로
할 수 있는 놀이

만든 사람이 그대로 그 판에 서는게 딱지입니다. 다른 건 만들어서 자기가 갖거나 쓰는데, 딱지는 만들어서 남과 붙습니다. 색종이를 골라 접어 준 딱지를 아이가 받아 들자마자, 그걸 들고 동생한테 가서 “우리 같이 싸우자!” 하고 먼저 걸었습니다.

그래서 딱지 놀이는 지고 나서가 더 깁니다. 뒤집히면 이기고 안 뒤집히면 지는데, 진 아이가 그 자리에서 그만두질 않아요. 색종이를 한 장 더 겹쳐 다시 접거나, 규칙을 새로 정해서 한 판 더 갑니다. 다른 소재는 만들면 끝인데, 딱지는 만들고 나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이런 그림책도 있어요

뽑아 쓰는 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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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은 딱지
  • 크기 다른 딱지 두 장
  • 딱지 치는 아이
  • 포개진 딱지
  • 토끼 손 그림자
  • 뽁뽁이

접어서 내 것을 만든다

좋아하는 색의 종이를 골라 딱지를 접고, 이름을 쓰거나 그림을 그려 내 딱지를 만드는 놀이입니다.

뭐에 좋은 놀이인가요

고른 색이 그대로 제 딱지가 됩니다. 반짝이 색종이로, 큰 것으로, 작은 것으로 저마다 다르게 만드니 판에 놓기 전부터 누구 딱지인지가 정해져 있어요.

어떻게 놀아 주나요

색종이를 늘어놓으면 “나는 빨간 딱지!”, “나는 파란색이 좋아!” 하며 먼저 고릅니다. 제가 접는 동안 “우와, 점점 네모가 돼요!” 하고 눈을 못 떼다가, “나도 이렇게 접어보고 싶어요” 하고 종이를 한 장 더 가져와요.

직접 접어 보면 마지막에 끼우는 데서 막힙니다. 거기만 거들어 주면 돼요. 다 접은 걸 도로 펼쳐 처음부터 다시 접어 보는 아이도 있고, 크게 작게 여러 개를 만들어 그림을 그리고 스티커를 붙이는 아이도 있습니다. 치는 것보다 접는 걸 더 좋아하는 날도 있어요.

다 만들면 전에 접어 둔 딱지와 겹쳐서 크기를 대 보고, 동생 딱지 옆에 나란히 놓고는 제 딱지가 더 세다고 큰소리를 칩니다.

알고 있으면 좋아요

  • 딱지는 크고 단단한 종이로 접어야 칠 맛이 납니다. 색종이로 접은 딱지는 작고 가벼워서 잘 안 넘어가요. 도화지나 이면지로 크게 접어 주면 크기를 대 보면서 다시 신나게 칩니다.

뭘 챙기면 되나요

색종이 · 도화지나 이면지 · 사인펜 · 스티커

  • 3~5세
  •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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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치기

바닥에 놓인 딱지를 내 딱지로 힘껏 내리쳐서 뒤집으면 이기는 놀이입니다. 차례를 정해 한 번씩 칩니다.

뭐에 좋은 놀이인가요

제 손으로 친 힘이 그대로 결과가 됩니다. 넘어가면 이기고 안 넘어가면 지는 게 바로 눈앞에서 보여서, 한 판이 끝나기 무섭게 다음 판을 칩니다.

같이 읽으면 좋아요

어떻게 놀아 주나요

각자 딱지를 바닥에 내려놓고 누가 먼저 칠지 정합니다. “준비, 시작!” 하면 손목을 힘껏 내리쳐요. “내 딱지 튀어나가요!” 하다가 뒤집히면 “펄럭~ 뒤집혔다!”, “내 딱지가 이겼어요!” 하고 박수를 칩니다.

진 쪽은 금방 “다시 해보자!” 합니다. “이번엔 나도 잘 쳐볼 거야” 하고 딱지를 도로 내려놓아요. 친 딱지가 튕겨서 상대 딱지 위로 올라가자 “내 딱지가 이겼다!” 하는 아이도 있었어요. 뒤집히지 않아도 올라타면 이긴 거라고 제 규칙을 붙인 거죠.

어린 동생은 치는 것보다 던지는 걸 좋아합니다. 딱지를 멀리 던져 놓고 누구 딱지가 더 멀리 갔는지 대 보며, 제 딱지가 더 멀리 갔다고 자랑해요.

뭘 챙기면 되나요

딱지

  • 3~5세
  • 신체놀이

규칙도 딱지도 바꾸기

진 딱지를 그대로 두지 않고, 더 두껍게 다시 만들거나 자세와 규칙을 바꿔 다시 붙는 놀이입니다.

뭐에 좋은 놀이인가요

딱지는 지고 나면 할 일이 생깁니다. 딱지를 두껍게 다시 만들고, 자세를 바꾸고, 규칙을 새로 짜요. 진 뒤가 다음 판을 준비하는 시간이 됩니다.

어떻게 놀아 주나요

“내 딱지 튼튼하니까 절대 안 넘어져!” 하고 큰소리치던 딱지가 넘어가면 그때부터 궁리가 시작됩니다. “딱지를 더 튼튼하게 만들면 더 잘 이길 수 있겠네” 하더니 “그럼 색종이 두 장 붙여서 만들어보자!” 하고 새로 접어요. 이미 접은 딱지 두 개를 풀로 붙여 하나로 만드는 아이도 있습니다.

잘 안 넘어가면 자세를 바꿉니다. “우리가 너무 힘이 없나?”, “더 세게 할까?” 하다가 “팔을 돌려서 해보자”, “팔돌리려면 일어나야 하는데”, “일어나서 하자” 하더니 벌떡 일어나서 칩니다.

규칙도 새로 짭니다. “딱지가 뒤집힌 다음에 한번 더 할 때 연속해서 뒤집으면 점수 2점 받는 거 어때요?” 하길래 그대로 해 봤는데, 연속으로는 잘 안 뒤집혀서 다들 아쉬워하면서도 계속 칩니다. 놀이터에서 형들이 딱지치기를 하고 있으면 가서 규칙을 묻고 끼기도 해요.

알고 있으면 좋아요

  • 진 딱지는 버리지 말고 한 장 더 겹쳐 다시 접습니다. 두꺼워지면 쉽게 안 넘어가요.

뭘 챙기면 되나요

색종이 · 풀

  • 3~5세
  • 만들기
  • 신체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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