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으로
할 수 있는 놀이
수박을 먹다 씨가 나오면 어른은 그냥 뱉어 냅니다. 그런데 아이한테 “수박씨를 먹으면 어디로 갈까?” 하고 물었더니 “변기에 나와.” 합니다. 저한테는 버리는 것이던 씨가, 아이한테는 어딘가로 가는 것이었어요.
씨앗은 늘 어딘가에 있다가 어딘가로 갑니다. 과일 속에 숨어 있다가, 먹으면 배 속으로 가고, 후 불면 날아가고, 심으면 흙 속으로 들어가 안 보입니다.
이런 그림책도 있어요
나의 정원 가방토끼와 친구들이 모종삽으로 밭을 갈고 화분에 씨앗을 심는 가방 모양 보드북이에요. 앞치마를 입고 씨앗을 뿌린 뒤 물뿌리개로 물을 주며 “무럭무럭 자라라~” 해요.한그루몰에서 보기 ›
씨앗은 무엇이 되고 싶을까?가을에 떨어진 작은 씨앗이 긴 겨울을 땅속에서 견디고 봄에 싹을 틔워요. 화분을 꾸며 씨앗을 심고, 무엇이 될지 물을 주며 기다려 봐요.한그루몰에서 보기 ›
흙이 꾸는 꿈흙과 씨앗을 섞어 만든 동그란 씨앗공을 땅에 툭 던지면, 그 자리에서 싹이 트고 자라 숲이 되는 이야기예요. 흙을 동그랗게 뭉쳐 씨앗공을 만들고, 마당에 툭 던져 봐요.한그루몰에서 보기 ›뽑아 쓰는 도안
더 보기 ›과일 속 씨 찾기
사과나 파프리카를 반으로 잘라 속에 든 씨를 찾아보고, 꺼내 만져 보는 놀이입니다.
뭐에 좋은 놀이인가요
늘 먹기 좋게 잘라 주던 과일 속에 씨가 들어 있다는 걸, 반을 갈라 보고서야 압니다. 꺼낸 씨를 쥐어 보고 아는 것에 빗대어 부릅니다.
같이 읽으면 좋아요
과자가 되고 싶은 피망피망을 싫어하던 아이가 피망을 친구처럼 대하다 한 입 먹어 보는 이야기예요. 진짜 피망을 반으로 잘라 주면 속에 든 씨를 손으로 만지고 냄새도 맡아 봐요.한그루몰에서 보기 ›
수박 수영장커다란 수박 안에 들어가 수영하고 수박씨로도 노는 여름 그림책이에요. 진짜 수박을 반으로 갈라 주면 숟가락으로 까만 씨를 하나씩 파내며 세어 봐요.한그루몰에서 보기 ›어떻게 놀아 주나요
사과를 반으로 잘라 보여 줬더니 까만 씨를 가리키며 “사과 씨앗이 작아요” 하고, 속을 보고는 “하얀색이네” 해요. 잘라 놓은 사과를 건네주니 손끝으로 씨를 조심스럽게 만져 봅니다.
파프리카를 갈라 주면 속에 붙은 씨를 손으로 떼어 보다가 이게 뭐냐는 얼굴을 해요. 씨앗이라고 알려 줬더니 “씨앗이 많네” 합니다. 사과대추를 먹다 씨가 나오자 “사과 대추에 씨앗이 있어” 하며 들여다보기도 했어요.
조금 큰 아이는 복숭아에 씨가 없는 줄 알았대요. 씨를 보여 주니 “어! 진짜 있네. 나는 복숭아 먹을때 씨가 없었어” 합니다. 옆에 있던 사촌 언니가, 엄마가 깎아 주니까 씨를 못 본 거라고 해서 둘이 한참 웃었어요.
사 온 씨앗 봉지를 뜯어 손에 올려 줘도 됩니다. “작아요”, “이거 작은 알 같아요” 하고, 강낭콩 씨는 “엄청 딱딱하다”, “이거 콩처럼 생겼어~” 해요.
알고 있으면 좋아요
- 칼질은 어른이 합니다. 반으로 가른 쪽을 아이 앞에 놓아 주면 씨가 바로 보여요.
뭘 챙기면 되나요
씨가 든 과일이나 채소(사과·파프리카·복숭아) · 씨앗 봉지(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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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씨는 어디로 가나
수박씨를 먹으면 어디로 가는지 이야기해 보고, 그 답대로 종이에 그린 변기에 수박씨 스티커를 붙여 보는 놀이입니다.
뭐에 좋은 놀이인가요
수박씨를 삼켜도 그게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답이 무엇이든, 몸 안으로 들어간 것도 결국 어딘가로 간다는 걸 아이는 그렇게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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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놀아 주나요
수박을 먹고 나서 “수박씨를 먹으면 어디로 갈까?” 물었더니 “배 속에 들어가.” 하다가 “변기에 나와.” 합니다. 그 답이 재미있어서 “정말 그럴까? 우리 한번 수박 변기를 만들어볼까?” 했어요.
커다란 종이에 수박처럼 빨간 변기를 그려 줬어요. 아이는 그 변기 안에 까만 씨앗 스티커를 붙이며 “씨앗 많아.”, “수박씨 나왔어.” 하고, 동생은 스티커를 길게 늘어놓고는 “이만큼 나왔어.” 합니다.
다 붙인 종이를 바닥에 깔아 주니 그 위에 앉아 “나 변기 앉았어.”, “쉬~” 하며 한참을 놀았어요.
알고 있으면 좋아요
- 수박 그림과 변기 그림을 출력해 오려 붙이면 더 그럴듯한 수박 변기가 됩니다. 저는 빨간 변기를 그렸지만, 줄무늬 수박이 변기 모양이면 아이가 더 좋아해요.
뭘 챙기면 되나요
큰 종이와 색연필(또는 출력한 수박·변기 그림) · 까만 동그라미 스티커
후 불면 날아간다
민들레 씨앗을 후 불고, 날개 달린 단풍나무 씨앗을 던지고, 가시 달린 도꼬마리 열매를 옷에 붙여 보며 씨앗이 어떻게 멀리 가는지 보는 놀이입니다.
뭐에 좋은 놀이인가요
씨앗이 바람을 타고, 옷이나 털에 붙어서 멀리 간다는 걸 불고 던지고 붙여 보며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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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는 민들레민들레가 피고 지고 다시 싹트는 한살이를 따라가는 책이에요. 홀씨 장면에서 “엄마랑 같이 후 하고 불어봤어요” 하고 자기 얘기를 꺼내요.한그루몰에서 보기 ›
가을 열매 산책단이가 숲길에서 까마중을 따 먹고, 부메랑처럼 생긴 단풍나무 씨앗을 던지며 누구 것이 늦게 떨어지나 시합해요. 밖에 나가 단풍나무 씨앗을 찾아 높이 던져 봐요.한그루몰에서 보기 ›
민들레와 애벌레한자리에 붙박인 민들레와 애벌레가 친구가 되어 나비와 하얀 꽃씨로 자라는 모습을 서로 지켜봐요. 하얗게 씨가 맺힌 민들레를 찾아 후 불어 봐요.한그루몰에서 보기 ›어떻게 놀아 주나요
산책하다 민들레를 보면 “이건 씨앗이에요?” 하고 물어요. “후 하면 날아가요” 하길래 불어 보라고 했더니 아이가 먼저 불어 날립니다. 동생도 “나도 해볼래요” 하며 따라 불고는 “진짜 날아간다” 해요. “왜 이렇게 날아가요?” 하고 묻길래 “씨앗이 바람을 타고 여행을 가는 것 같네” 하고 같이 봤습니다.
가을에는 날개가 달린 단풍나무 씨앗을 주워 하늘로 던집니다. 헬리콥터처럼 빙글빙글 돌며 떨어지는 걸 보고 “날아요~” 하고 웃어요. 풀숲에서 도꼬마리를 따 오면 열매에 난 갈고리 같은 가시 때문에 옷에 착 붙습니다. 동물 털에 붙어서 멀리 가는 씨라고 했더니, 인형에 붙였다 뗐다 하며 한참 놀았어요.
알고 있으면 좋아요
- 어른이 먼저 도감이나 영상으로 봐 둡니다. 민들레 씨가 날리는 모습, 단풍나무 씨가 빙글빙글 떨어지는 모습, 도꼬마리 생김새를 알고 나가야 산책길에서 바로 알아봐요. 계절이 아닐 때는 영상으로 아이와 같이 봐도 됩니다.
뭘 챙기면 되나요
민들레 씨앗(봄) · 단풍나무 씨앗·도꼬마리(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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