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박샘

아이들과 실제로 할 수 있는 놀이를 모읍니다

오이로
할 수 있는 놀이

오이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쓸 수 있고, 잘라도 아깝지 않고, 놀다가 그냥 먹으면 됩니다. 얇게 썬 것 몇 조각이면 마사지가게가 열리고, 물감을 묻히면 도장이 돼요.

이런 그림책도 있어요

뽑아 쓰는 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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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이
  • 오이 조각
  • 오이 얼굴 팩
  • 통오이
  • 오이 썰기
  • 오이 단면

얼굴에 올려 마사지하기

얇게 썬 오이를 얼굴에 올려 마사지해 주는 놀이입니다. 아이가 오이를 골라 손에 쥐고 어른 얼굴에 한 조각씩 올립니다.

뭐에 좋은 놀이인가요

늘 돌봄을 받던 아이가 반대로 돌보는 쪽이 되는 데 좋습니다. 어른을 눕히고 오이를 올려주고 시원한지 직접 물어보는 동안 아이는 받던 쪽에서 주는 쪽으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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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놀아 주나요

제가 마사지를 해 줄까 물었더니 “아니야~ 누워봐!” 하며 매트를 톡톡 두드리더라고요. 해 주려다 제가 눕는 처지가 됐습니다. 아이가 가리킨 곳에 눕자 “자~ 시작!” 하며 얼굴에 오이를 올려주고는 “어때?” 하고 묻습니다. 시원하다고 답하면 몇 번이고 다시 올려요.

인형이 있으면 인형에게도 해 줍니다. 눕혀 놓고 한 조각씩 올려주면서 자기가 들은 말을 그대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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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가울수록 좋습니다.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쓰면 더운 날 오후엔 그것만으로 시원해합니다.
  • 얼굴에 올리는 놀이라 씻은 오이로 합니다. 눈에 들어가지 않게 눈두덩 위에만 올립니다.

뭘 챙기면 되나요

얇게 썬 오이

  • 3세 미만
  • 역할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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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져 보고 맛보기

통오이를 만지고 냄새 맡고 맛보는 오감놀이입니다. 손에 쥐여 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썰어 맛보는 데까지 이어집니다.

뭐에 좋은 놀이인가요

만지고 먹어 보아야 아는 차이가 있습니다. 무겁고 미끈거리는지, 겉이 따가운지, 껍질을 벗긴 것과 안 벗긴 것 맛이 다른지 — 눈으로는 몰라도 손과 입을 거쳐야 압니다.

어떻게 놀아 주나요

통오이를 통째로 쥐여 주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무겁고 미끈한데 겉에는 잔가시가 있어요. 만지자마자 “아 그런데 너무 따갑다” 하고 손을 떼는 아이도 있습니다.

썰어 주면 맛부터 봅니다. “먹어도 돼요?” 하고 묻고는 한 입 먹고 “달콤해”, “맛있다! 또 먹을래요!” 해요. 저는 그냥 오이인 줄 알았는데, 껍질을 벗긴 것과 안 벗긴 것을 같이 냈더니 맛이 다르다고 아이가 먼저 말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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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찍어 먹을 것을 하나 놓아주면 훨씬 잘 먹습니다. “마요네즈에 찍어서 먹는 거예요?” 하고 먼저 묻는 아이도 있어요.

뭘 챙기면 되나요

통오이 · 마요네즈

  • 3세 미만
  • 오감놀이

안전칼로 썰기

도마와 안전칼을 놓고 오이를 직접 써는 놀이입니다. 플라스틱 안전칼이면 되고 없으면 버터나이프도 잘 들어갑니다.

뭐에 좋은 놀이인가요

오이는 처음 칼질을 배우기 좋은 굳기입니다. 무르지도 단단하지도 않아 힘을 조금만 줘도 잘리는데 손이 미끄러지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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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놀아 주나요

도마와 아이용 칼을 주면 아이가 직접 씁니다. 썰면서 “싹둑싹둑” 소리를 내고요. 다 자르고 나면 “내가 잘랐어요” 하고 접시를 들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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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께를 정해 주지 않아야 합니다. 두꺼운 것 얇은 것이 섞여야 다음 놀이가 됩니다. 얇은 건 마사지, 두꺼운 건 도장으로 갈라 쓰고, 남은 토막은 케이크로 쓰면 오이 한 개로 하루가 갑니다.

뭘 챙기면 되나요

도마 · 안전칼 또는 버터나이프

  • 3~5세
  • 요리

단면에 물감 묻혀 찍기

썬 오이를 물감에 찍어 종이에 누르는 도장 놀이입니다. 단면 모양 그대로 종이에 찍힙니다.

뭐에 좋은 놀이인가요

자른 면을 찍으면 동그라미 안에 씨 자국까지 나옵니다. 몇 번 찍어 보면 그냥 동그라미 도장과 다른 게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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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놀아 주나요

물감이 묻는 순간 말이 나옵니다. 색이 옮은 걸 보고 “파란색” 하고 말한 아이도 있었어요. 동그라미만 찍힐 줄 알았는데 가운데 씨 자국까지 남더라고요.

세로로 길게 자른 것으로 찍으면 타원이 나옵니다. 동그라미와 나란히 놓아 주면 아이가 그 차이를 먼저 말합니다.

알고 있으면 좋아요

  • 두께에 따라 다르게 찍힙니다. 얇은 건 흐물거려서 뭉개지고, 두꺼운 건 도장처럼 딱 찍힙니다.

뭘 챙기면 되나요

썬 오이 · 물감 · 종이

  • 3세 미만
  • 미술

꽂아서 케이크 만들기

통오이를 세워 놓고 빵칼이나 이쑤시개를 꽂아 케이크로 만드는 놀이입니다. 꽂을 걸 채우면 그대로 케이크가 됩니다.

뭐에 좋은 놀이인가요

오이 하나를 진짜 케이크로 바꿔 보는 상상 놀이입니다. 끝까지 이어가면 진짜 생일잔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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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놀아 주나요

아이가 꽂는 걸 좋아해서 금방 채워집니다. 한 아이는 가운데 빵칼을 꽂아 놓고 바닥에 내려놓더니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뭐냐고 물으니 “생일축하” 라고만 했어요.

초를 세우면 진짜가 됩니다. 이쑤시개 끝에 작은 종이를 붙여 주면 촛불이 되고, 아이가 후 하고 붑니다.

알고 있으면 좋아요

  • 꽂을 것은 뭉툭한 것으로 줍니다. 이쑤시개는 어른이 꽂고, 아이는 뽑기만 합니다.
  • 굽은 오이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세워 놓기 좋고 값도 쌉니다.

뭘 챙기면 되나요

통오이 · 빵칼 또는 이쑤시개 · 작은 종이

  • 3세 미만
  • 역할놀이
  • 만들기

썰어 주먹밥 만들기

썬 오이를 밥에 섞고 손으로 뭉쳐 주먹밥을 만드는 놀이입니다. 참기름과 김가루만 있으면 됩니다.

뭐에 좋은 놀이인가요

손으로 뭉치는 게 뜻대로 안 되는 걸 겪어 보는 데 좋습니다. 밥이 손에 다 붙어 당황하다가, 손을 조금 적셔 주면 그때부터 동그래진다는 걸 스스로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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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놀아 주나요

섞을 때 냄새부터 맡습니다. “김밥 냄새 나요”, “참기름 냄새 좋아요” 하고요. 뭉치는 게 잘 안 돼서 손에 밥이 다 붙어 당황하는데, 손에 물이나 참기름을 조금 묻혀 주면 그때부터 동그래집니다.

친구가 만든 걸 보고 “나도 크게 만들래” 하기도 합니다. 크게 만들면 안 뭉쳐진다는 것도 그렇게 알게 돼요. 만든 걸 어디로 가져갈지 물어보면 소풍 간다는 답이 나오기도 하는데, 그럴 땐 돗자리를 깔아 줍니다.

알고 있으면 좋아요

  • 손에 물이나 참기름을 조금 묻혀 주면 뭉쳐집니다.
  • 크게 만들수록 안 뭉쳐집니다. 아이가 크게 만들고 싶어 하면 그대로 두면 스스로 알게 됩니다.

뭘 챙기면 되나요

썬 오이 · 밥 · 참기름 · 김가루

  • 3~5세
  •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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