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집게로
할 수 있는 놀이
빨래집게는 어른한테 빨래 너는 도구입니다. 그런데 아이한테는 벌리는 것부터가 일이에요. 손가락에 힘을 꽉 줘야 겨우 벌어지고, 벌어지면 그림에도 옷에도 무엇이든 뭅니다.
동물 그림에 물리면 다리가 되고, 사자 그림에 둘러 물리면 갈기가 되고, 그러다 건조대 앞에 서면 진짜 빨래를 뭅니다.
이런 그림책도 있어요
뽑아 쓰는 도안
더 보기 ›벌려서 옷에 꽂기
빨래집게를 손가락으로 눌러 벌리고, 제 옷이나 엄마 옷에 꽂아 보는 놀이입니다.
뭐에 좋은 놀이인가요
어른은 손가락 두 개로 툭 벌리는데, 아이는 손가락 힘을 다 줘야 겨우 벌어집니다. 몇 번이고 눌러 보다 벌어지면, 벌린 집게가 옷에도 물린다는 걸 제 손으로 꽂아 보며 압니다.
어떻게 놀아 주나요
집게를 손가락으로 잡고 벌려 보다가 잘 안 벌어지자 “이거, 어떻게 해?” 합니다. 제가 벌리는 걸 보여 주니 그대로 따라 벌려요. 그러더니 집게를 자기 옷에 꽂고는 “엄마, 옷에 했어” 하고 보여 줍니다. 옷에도 꽂았네 했더니 “엄마도 해줄게” 하며 제 앞치마에 집게를 여러 개 꽂아 줘요.
동생은 옷에 꽂은 집게를 몸을 흔들어 달랑달랑 움직여 보고 좋아해요. 집게를 손가락에 끼워 보기도 하고 다리 위에 올려 두기도 합니다.
알고 있으면 좋아요
- 처음엔 어른이 벌리는 모습을 천천히 보여 줍니다. 어디를 눌러야 벌어지는지 보고 나면 따라서 눌러 봐요.
- 스프링이 약한 집게로 시작합니다. 힘이 센 집게는 아이 손가락으로는 아예 안 벌어져요.
뭘 챙기면 되나요
빨래집게(스프링이 약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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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꽂아 다리 만들기
코팅한 동물 그림 아래에 빨래집게를 꽂아 다리를 만들어 세우고, 사자 얼굴 둘레에 꽂아 갈기를 만드는 놀이입니다.
뭐에 좋은 놀이인가요
다리 없는 동물 그림에 집게를 꽂으면 다리가 생겨 서고, 사자 얼굴에 빙 둘러 꽂으면 갈기가 됩니다. 그림에 없던 부분을 제 손으로 붙여 줄 수 있다는 걸 꽂아 보며 압니다.
같이 읽으면 좋아요
어떻게 놀아 주나요
코팅한 동물 그림을 만지더니 “토끼다”, “다리가 없네?” 합니다. 집게를 집어 그림 아래에 끼우는데, 손가락에 힘을 줬다 풀었다 하며 “안 돼”, “됐다!” 를 여러 번 되풀이해요. 악어 그림에는 짧은 집게를 여러 개 이어 꽂으며 “악어는 짧아”, 기린 그림에는 긴 집게를 끼우며 “기린은 키 커” 합니다. 다 꽂고는 들어 보이며 “내가 만들었어”, “다리 생겼다” 해요.
제가 고양이 그림에 다리를 꽂아 세우고 “야옹!” 했더니 동생이 “나도 할 수 있어!” 하며 달려듭니다. 몇 번 “엄마~ 잘 안돼!” 하다가 같이 해 보고 나서는, 힘들어하면서도 혼자 꽂아요.
사자 얼굴 그림을 준 날은 처음엔 제가 도와주다가, 나중엔 둘레에 집게를 빙 둘러 꽂아 갈기를 만듭니다. 오징어 놀잇감에는 여러 색 집게로 다리를 달아 주는데, 두세 번 끝에 혼자 꽂고는 저를 보며 활짝 웃어요.
알고 있으면 좋아요
- 긴 집게와 짧은 집게를 섞어 둡니다. 기린은 긴 다리, 악어는 짧은 다리처럼 동물에 맞춰 골라 꽂아요.
- 그림은 동물 도안을 출력해 코팅하거나 넓은 테이프로 씌웁니다. 종이 그대로면 집게를 꽂았다 뺄 때 금방 찢어져요.
뭘 챙기면 되나요
빨래집게(긴 것과 짧은 것) · 코팅한 동물 그림
옷 널고 집게로 집기
빤 옷이나 스카프를 건조대나 빨랫줄에 널고, 떨어지지 않게 빨래집게로 집어 두는 놀이입니다.
뭐에 좋은 놀이인가요
그림에 꽂던 집게가 원래는 빨래가 떨어지지 않게 잡아 두는 물건이라는 걸, 제 손으로 옷을 널어 보며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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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빨래라면 가리지 않는 엄마가 지저분한 도깨비까지 빨아 버리자, 다른 도깨비들도 빨아 달라고 찾아와요. 인형 옷을 빨아 줄에 걸고 빨래집게로 집어 널어요.한그루몰에서 보기 ›
물이 뚝뚝빨랫줄에 널린 옷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더니, 티셔츠 속 곰과 바지 속 토끼가 툭툭 떨어져 나와요. 수건을 빨아 널고, 곰과 토끼처럼 떨어지지 않게 빨래집게로 꼭 집어 둬요.한그루몰에서 보기 ›어떻게 놀아 주나요
세탁기에서 꺼낸 작은 옷을 하나씩 건네주면 아이가 건조대에 걸고 집게를 집습니다. 처음엔 집게를 여는 게 어려워 몇 번이고 다시 눌러 보다가, 옷이 떨어지지 않게 꼭 집어 둬요.
스카프에 비누칠해 조물조물 빤 날은 탈탈 털어 줄에 넙니다. 떨어지지 않게 손에 힘을 주어 집게를 물리면서 “이렇게 하는 거야!”, “빨래집게야 어딨니~?” 하고, 다 널고는 “빨래 끝~!” 하고 외쳐요.
색칠한 물고기 그림을 집게에 매달아 흔들어 준 날은 “진짜 헤엄친다!”, “물고기가 춤춰요.” 하더니 “이것도 달아볼래.” 하며 바꿔 달아 봅니다.
알고 있으면 좋아요
- 양말이나 손수건처럼 작고 가벼운 것부터 넙니다. 무거운 옷은 아이 힘으로 물린 집게에서 금방 미끄러져 떨어져요.
뭘 챙기면 되나요
빨래집게 · 건조대나 낮게 맨 빨랫줄 · 양말·손수건·스카프 같은 작은 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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