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박샘

아이들과 실제로 할 수 있는 놀이를 모읍니다

내 나이로
할 수 있는 놀이

몇 살이냐고 물으면 아이는 입보다 손가락이 먼저 나갑니다. 해가 바뀌어 한 살 더 먹은 날은 손가락을 하나 더 펴 보이며 “저는 이만큼 됐어요” 하고요.

그러다 아기 때 사진을 꺼내 보면 “작았어요” 하고, 제 손을 쭉 뻗으며 “나 진짜 많이 컸어요” 합니다. 자기가 자라는 중이라는 걸 아이는 이렇게 사진과 키로 알아 갑니다.

이런 그림책도 있어요

뽑아 쓰는 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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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어가는 아기
  • 손가락 네 개 편 손
  • 숫자 0
  • 숫자 1
  • 숫자 2
  • 숫자 3

손가락으로 나이 말하기

몇 살인지 물으면 손가락을 펴서 답하고, 생일 케이크의 초를 세어 나이를 맞혀 보는 놀이입니다.

뭐에 좋은 놀이인가요

나한테 붙은 숫자가 있다는 걸, 손가락을 펴고 초를 세어 보며 압니다. 넷을 셀 줄 몰라도 손가락 넷을 펴 보이면 그게 제 나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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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놀아 주나요

몇 살이냐고 물었더니 “4살!” 하고 또박또박 답합니다. 손가락 네 개를 펴 보여 줬더니 따라서 손가락을 펴요. 그러고는 “나 온니!”, “나 형아!”, “나 오빠!” 하며 자기를 소개하듯 말을 잇습니다.

해가 바뀐 날은 아이가 손가락을 펴며 “저는 이만큼 됐어요, 5에요” 하더니, 한 살 더 먹은 동생한테 손가락으로 어떻게 펴는지 알려 줍니다.

사촌 생일에 케이크 위 초를 보며 “몇 살일까?” 했더니 아이랑 사촌들이 “4 살!” 하고, 다 같이 초를 하나씩 세어 봤어요.

알고 있으면 좋아요

  • 어른이 먼저 손가락을 펴 보이면 아이가 따라 폅니다. 혼자서 손가락을 골라 펴는 게 아직 서툴러요.

뭘 챙기면 되나요

생일 케이크와 초(생일날)

  • 3세 미만
  • 언어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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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때 사진 보기

아기 때 사진에서 자기를 찾아보고, 그때 못 하던 것과 지금 하는 것을 이야기해 보는 놀이입니다.

뭐에 좋은 놀이인가요

사진 속 작은 아기가 나라는 걸 알고 나면, 지금의 나와 한 사람으로 이어 봅니다. 그때 못 하던 걸 지금은 한다는 걸 제 입으로 꼽아 보며, 자기가 자라는 중이라는 걸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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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놀아 주나요

아기 때 사진들을 바닥에 펼쳐 줬더니 제 사진을 찾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엄마, 여기 있어요” 합니다. 응애응애 아기 때 사진이라고 했더니 “귀여워요” 해요.

사진을 보며 그때 키가 어땠냐고 물으니 “작았어요” 하고, 지금은 얼마나 컸냐니까 손을 쭉 뻗으며 “나 진짜 많이 컸어요”, “아기 때보다 더 컸어요” 합니다. 그러고는 “나 응애응애 아기 때는 기어다녔어요”, “내 동생도 지금 기어다녀요”, “나는 5살이라서 걸어다녀요” 하며 자기와 동생을 나란히 놓아요.

그때는 뭘 잘 못했냐고 물었더니 “양말 혼자 못 신었어요.”, “기저귀 했어요.” 하고, 지금은 뭘 혼자 하냐니까 “양말도 내가 신어요.”, “치약도 내가 짜요.”, “이제 기저귀 안 해요.” 하고 어깨를 으쓱합니다. 엄마 아빠 결혼사진을 같이 보다가는 “엄마도 어렸어요?” 하고 물어요.

알고 있으면 좋아요

  • 사진을 뒤집어 놓고 한 장씩 뒤집어 보면 누구 사진인지 맞히는 놀이가 됩니다. “이건 누구지? 너무 아기야” 하며 식구 사진까지 찾아요.

뭘 챙기면 되나요

아기 때 사진(휴대폰 사진을 뽑아서) · 엄마 아빠 어릴 때나 결혼사진(있으면)

  • 3세 미만
  • 일상놀이
  • 언어놀이

키 재고 표시하기

벽이나 문틀에 서서 키를 재고 표시해 두었다가, 다음에 또 재어 지난번 표시와 대 보는 놀이입니다.

뭐에 좋은 놀이인가요

키는 눈에 안 보이게 자라지만, 벽에 남긴 표시끼리 대 보면 자란 만큼이 보입니다. 내가 자랐다는 걸 눈으로 확인하고, 손발과 먹는 양까지 증거로 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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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놀아 주나요

키를 재자고 했더니 “키 재요.”, “저 먼저 할래요.” 하고 달려와 섭니다. 재고 나서는 “이만큼 컸어요.”, “나는 더 큰 것 같아요.” 하며 동생 표시와 제 표시를 대 보고, “몸무게도 재요?”, “나는 몇이에요?” 하고 제 숫자까지 궁금해해요. 동생한테는 “너 많이 컸다.” 하고, 동생은 “나도 커지고 싶어요.” 합니다.

키를 대 보다가 몸 여기저기를 살피더니 “나 손이랑 발도 커졌다”, “나 밥도 아기 때보다 많이 먹어” 하고, 동생과 등을 맞대고 서서 꺄르르 웃어요.

알고 있으면 좋아요

  • 표시를 지우지 말고 날짜와 함께 남겨 둡니다. 지난번 표시가 있어야 “이만큼 컸어요” 하고 대 볼 수 있어요.

뭘 챙기면 되나요

연필이나 스티커(벽·문틀에 표시할 것) · 줄자(있으면)

  • 3~5세
  • 신체놀이
  • 일상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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